‘승부처의 서막’ 롯데의 8월이 밝았다, 5할 승률 턱밑에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달 내내 8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3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7위(34승35패)로 올라섰다.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7-22로 대패한 삼성 라이온즈를 8위(35승37패)로 끌어내리고 순위를 바꿨다.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일단 롯데 허문회 감독이 줄곧 강조했던 승부처인 8월 첫 경기에서 이겼다는 점이 뜻깊다. 이날 롯데는 ‘거인 킬러’로 유명한 임기영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초반 집중타를 앞세워 임기영에게 5점을 빼앗아낸 뒤 6회말 손아섭의 2점홈런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5할 승률도 다시 눈앞으로 다가왔다. 6월까지 33승33패를 기록하고 5할을 유지했던 롯데는 지난달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2-6으로 패한 뒤 5할로 복귀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KIA전 승리로 5할 회복을 앞두게 됐다.

이러한 모든 희망 지표는 결국 롯데 허문회 감독이 강조한 ‘8~10월 승부처론’과 궤를 같이한다. 허 감독은 올 시즌 초반부터 8월을 승부처의 시작으로 꼽았다. 올스타전 휴식기가 없고, 폭염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치르는 8월. 여기에서 순위가 갈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믿음은 그대로다. 허 감독은 1일 KIA전을 앞두고 “당분간 선수들의 체력을 더 신경 써야 한다. 여름철에는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선수단 운영 역시 이러한 점을 중점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체 144게임 중 현재까지 69경기를 치렀다.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맞이한 8월. 롯데는 어떤 반전 드라마를 써낼까.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