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돌아왔다"도 잠시, 또 조기 강판…ERA 37.80
작성일: 2020.08.03 06: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5볼넷 3탈삼진 2실점에 그치며 2경기 연속 조기 강판됐다. 지난달 2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0이닝 5실점을 기록한 첫 등판보다는 나았으나 역시나 제구 난조로 애를 먹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80이 됐다.
시작은 좋았다. 오타니는 1회초 조지 스프링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을 각각 번트 뜬공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1회 투구를 지켜본 미국 언론은 "오타니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드는 데 오직 공 8개가 필요했다.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이제 조금 오타니의 공 같다. 그의 스플리터가 돌아왔다", "직구 구속이 95~96마일이 나오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좋은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오타니는 2회초 시작과 함께 3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카일 터커와 잭 매이필드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더스틴 가뉴와 스프링어까지 2타자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0-2가 됐다. 2회에만 공 42개를 던져 1회까지 더해 모두 50구를 던졌다.
결국 에인절스 벤치가 움직였고, 오타니는 호세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디애슬레틱의 파비앙 안드레아는 "40구를 넘긴 시점에서 구속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했고, LA타임스의 딜런 에르난데스는 "오타니의 마지막 직구 2개의 구속은 90마일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언론은 "오타니의 1회는 성공적이었지만, 여전히 제구력 문제를 노출했다"고 입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