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심에 불타는' 베일 "레알에서 930억 다 받을 때까지 버틴다"
작성일: 2020.08.10 17:3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베일은 2013-1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잦은 부상을 맞긴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3골을 터뜨리면서 해결사가 됐다. 로테이션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적잖긴 했지만 베일은 2017-18시즌까진 라리가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이후론 레알과 동거가 불편해졌다. 2019-20시즌엔 9월 이후로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베일을 둘러싸고 외부에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스페인어 구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 골프에 지나치게 빠져있다는 것, 레알에서는 뛰지 못해도 웨일즈 대표팀엔 출전한다는 등 다양한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여름 중국 장쑤 쑤닝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레알 구단 측에서 베일의 이적을 막았기 때문이다. 베일은 레알에 잔류한 뒤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벌어진 맨체스터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선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출전 명단 제외를 직접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제 2년 계약이 남은 상황.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레알에서 계약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지난 여름 중국 이적을 막은 것에 대해 분노했기 때문이다. 당시 베일은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이 인용한 베일의 측근은 "그는 스스로 원하는 이적, 그리고 주급이 오르는 이적이 아니라고 한다면 2년을 보낼 것이다. 그는 지난해 중국행을 막은 레알을 용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아주 강한 성격을 갖고 있고 그의 권리를 위해 들고 일어섰다. 그가 레알에 2년 동안 남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게 베일이 작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일의 연봉은 보너스를 포함해 3000만 파운드(약 46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 계약을 채운다면 모두 930억 원에 달한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