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말 그대로 유벤투스 '감독 자격' 없다
작성일: 2020.08.11 10:1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유벤투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9연패에 공헌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사리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짧은 고별사를 남겼다. 그리고 팀에 선수로 헌신했던 안드레아 피를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후임자 선정 과정은 다소 놀랍다. 피를로는 지난 7월 30일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세리에A 챔피언인 유벤투스 1군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다.
하지만 '완전한' 감독 부임으로 보긴 어렵다는 설명이다. 아직 자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피를로는 유럽축구연맹(UEFA)의 프로 라이센스(P급 라이센스)를 아직 취득하지 못했다. 현재 UEFA A라이센스를 받았지만, 이것은 이탈리아 3부 리그 이하 팀의 감독, 그 이상의 리그에선 코치가 될 자격만 부여한다. 1부 리그 팀을 지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피를로는 일단 유벤투스의 벤치엔 앉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완전히 자격을 취득할 때까지 감독으로서 행정적인 결정을 내릴 순 없다. 일단 로베르토 바로니오 코치가 책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피를로는 오는 10월에 논문을 제출하면서 P급 라이센스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유럽 축구 전문가인 마크 랭던은 "23세 이하 팀에 선임됐던 걸 보면 피를로가 구단 계획의 일부였던 건 아니란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