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의 섣부른 류현진 디스… 日 언론의 뒤늦은 베끼기
작성일: 2020.08.13 20: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미국 언론이 섣불리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FA 계약을 문제삼았다. 일본 언론은 뒤늦게 이를 베껴 썼다.
미국 스포츠미디어 '블리처 리포트'는 11일(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효자 계약'과 '먹튀 계약'"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선수들을 소개했다. 효자 계약으로는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닉 카스텔라노스, 먹튀 계약으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 매디슨 범가너 등이 대표적으로 언급된 가운데 류현진도 '먹튀 리스트'에 올랐다.
위 매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통크게 지갑을 열었다. 그러나 이는 크나큰 리스크가 있었다. 류현진은 2013년 이후 한 번도 200이닝을 던지지 못했고 어깨, 팔꿈치 등 부상이 따라다녔다"고 지적했다.
이어 "류현진은 3경기에서 14이닝 14피안타 8실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애틀랜타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좋은 사인이었지만 여전히 그의 초반 부진과 나이, 부상 경력이 그를 괴롭히고 있다. 토론토는 그에게 8000만 달러보다 더 늦은 금액으로 계약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이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로 팀을 옮긴 뒤 3경기 만에 나온 기사였다. 류현진은 다음날인 12일 기사가 무색하게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 방화로 9회 시즌 2승 요건이 날아갔지만, 토론토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는 경이적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데 뒤늦게 일본 언론이 이 기사를 발견한 듯 보인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3일 '블리처리포트' 기사를 인용해 "류현진과 계약한 토론토가 '바가지'를 썼다는 평가가 미국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기사 번역에 덧붙여 류현진의 성적이 1승1패 평균자책점 4.05라며 마이애미전 성적을 합산해 소개했지만 첫 퀄리티스타트 피칭 이야기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