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막힌 혈’ 뚫어낸 최항 “최정 동생이 꼬리표? 사실이잖아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결국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12일 맞대결을 앞두고 변화를 줬다. 최항을 2번 2루수로 투입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1-2로 뒤진 3회초 2타점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자 박 감독대행은 13일 경기에서도 최항을 2번 2루수로 기용했다. 그리고 선수는 사령탑의 믿음을 성적으로 보답했다.
최항은 이날 kt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 4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2회 1사 2루에선 우중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그리고 4회와 6회 내리 안타를 추가한 뒤 7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더했다.
SK는 최항의 활약을 앞세워 10-6 승리를 거두고 모처럼 2연승을 달렸다. 천적 kt를 상대로도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경기 후 만난 최항은 조금은 힘든 기색이었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숨이 가빠진 탓이었다.
최항은 “후회 없이 스윙했다.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아쉽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최항은 “주위에서 최정 동생이라고 해도 아무렇지 않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형이 잘해도 좋고 형 다음으로 이름 불려도 좋다”고 말했다.
최준우와 2루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최항은 끝으로 “(최)준우가 잘하면 보기 좋다. 경쟁은 맞지만 귀여운 후배다. 내가 배우기도 한다”고 웃으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