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감싼 허삼영 감독 "성의 없는 스윙 아니다. 몸부림치고 있다"
작성일: 2020.08.22 07: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학주는 지난 20일까지 62경기 출전 타율 0.234 4홈런 28타점으로 주춤하고 있다. 지난 8월 타격 부진으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재정비를 마쳤으나 타격감은 떨어져 있는 상태다. 1군 복귀 후 이학주는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학주 수비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그를 불렀고 7번 타자 유격수로 그를 기용하고 있다.
허 감독은 "더 밑에 타순에 두고 싶다"며 솔직한 심정을 말했다. 그러나 현재 삼성 타순은 백업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외국인 선수 다니엘 팔카는 퓨처스리그에서 적응기를 보내고 있고 김상수는 오는 23일 합류할 예정이다. 이원석이 왼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를 정상적으로 뛰기가 어렵다. 허 감독은 "7번이나 9번이나 큰 차이가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허 감독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강한 스윙을 하지 않는 이학주를 감쌌다. 그는 "몸부림"이라고 표현했다. 허 감독은 "이학주 본인도 몸부림치고 있다. 감각을 다시 찾기 위해서다. 성의 없어 보이는 스윙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반응이 늦고 타이밍이 안 좋으니, 100% 스윙이 안 된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본인도 엄청 간절하다. 야구를 잘해야 연봉도 오르고,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타격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이학주 합류는 삼성에 큰 힘이다. 이학주가 유격수에서 보여주는 수비 안정감은 다른 백업 유격수들이 넘보기 어렵다.
허 감독은 "수비가 든든하다. 견실하게 해주면 투수들이 좋아할 것이다. 우리 팀이 강해질 수 있다"며 안정적인 수비를 기본으로 한 뒤 타격감을 서서히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