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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행' 미나미노, "가가와 신지 조언 듣고 이적 결정"

작성일: 2020.08.22 12:0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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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미노와 클롭 감독
▲ 가가와 신지와 미나미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지난 1월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가 이적 결정 과정에 일본 대표팀의 선배 가가와 시진의 조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국 신문 미러는 21일 일본 방송 '슈퍼 사커'와 인터뷰한 미나미노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복수 클럽의 제안을 받았다.

리버풀의 제안이 미나미노는 가가와에게 연락했다. 가가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바 있고, 위르겐 클롭 감독과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이 출전 기회 및 향후 경력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가와에게 물었다. 다른 팀들의 제안도 있는데 그 팀들의 이름은 밝히지 못했다"고 했다.

가가와는 "클롭은 선수들을 이해해주는 좋은 감독"이라며 리버풀행을 추천했다. 

미나미노는 이후 리버풀로 이적했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후반기를 뛰었다. 리버풀의 우승 멤버가 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의 주전이었으나 리버풀에서는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ㄷ.

하지만 미나미노는 클롭 감독이 공평한 사람이라며 노력해서 자리를 얻겠다고 했다.

"우리는 리그 우승을 했고, 기뻤다. 하지만 나 역시 득점과 도움을 하고 싶었다. 그것에 집중했으나 이루지 못해 아쉽다. 우리 팀에서는 경기에 못 뛰는 선수들도 감독을 량해 나쁜 말을 하지 않는다. 그는 대기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도 경기 내내 지켜봐준다. 좋은 컨디션을 보인 선수에게는 '넌 다음 경기에 기회가 있을 거야'라고 말해준다. 그는 공평한 마음을 갖고 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거라고 느낀다. 그게 대단한 것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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