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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게임노트]‘브리검 완벽투’ 키움, kt 4-1 제압…브리검 3연승

작성일: 2020.08.25 21:37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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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25일 수원 kt전에서 7이닝 1실점 역투하고 4-1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주중 첫 경기를 순조롭게 가져갔다.

키움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2회초 전병우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화요일 3연패를 끊으면서 최근 kt전 3연승을 달렸다.

브리검의 호투가 단연 빛났다. 브리검은 7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며 5안타 6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면서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또 최근 3연승을 앞세워 올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반면 최근 5연승을 달리던 kt 외국인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제구 난조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6패(11승)째를 안았다. 이날 성적은 4이닝 7안타 4볼넷 4삼진 3실점. 경기 초반 잇따라 볼넷을 허용하고 집중타를 맞으면서 3이닝에만 77구를 던지는 등 고전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 허정협이 좌전안타와 이지영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이어 김혜성의 2루 땅볼로 1사 1·3루가 됐고, 후속타자 전병우가 중견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 키움 전병우가 25일 수원 kt전에서 2회초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수원, 한희재 기자
추가점도 곧바로 나왔다. 3회 2사 후 허정협의 볼넷과 이지영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김혜성이 우전안타를 때려내 2루주자 허정협을 홈인시켰다.

키움이 손쉽게 3점을 뽑는 사이 마운드는 브리검이 굳게 지켰다. 1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브리검은 2회 2사 1·2루 위기에서 박승욱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이어 3회와 4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요리한 뒤 5회 역시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이날의 유일한 실점은 6회 나왔다.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황재균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줘 1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강백호와 유한준도 각각 유격수 땅볼과 투수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키움은 7회 공격에서 도망가는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대타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박정음이 후속타자 서건창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하성의 희생번트 때 kt 투수 주권이 비어있는 3루로 송구했고, 공이 외야로 빠져나간 사이 박정음이 홈까지 밟았다.

여기에서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와 9회를 이영준과 김상수가 각각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4-1 승리를 지켰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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