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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유, 바르사와 계약 해지"…메시 팩스 사본 공개

작성일: 2020.08.26 18:0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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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려고 한다. 계약 해지 요청 팩스를 보냈다 ⓒTyc스포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결단이 전 세계 축구를 뒤흔들었다. 바르셀로나에 계약 해지를 요청한 팩스 사본도 세상에 공개됐다.

메시는 2005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1군 합류 뒤에 15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굵직한 대회 우승과 각종 기록, 개인상을 휩쓸면서 세계 최고 반열에 올랐다.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였고, 바르셀로나가 메시였다. 재계약을 앞두고 숱한 이적설이 돌았지만, 루머에서 불과했다. 자녀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나고 자라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떠나지 않을 거라며 잔류에 못을 박기도 했다. 하지만 무기력한 시즌과 보드진의 장기 프로젝트 부재에 실망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에 팩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2017년 재계약 당시에 매 시즌 종료 뒤에 자유계약(FA)이 가능한 조항이 근거였다. 바르셀로나는 잔류와 은퇴 권유를 회신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없었다.

26일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에서 바르셀로나에 보낸 팩스 사본이 공개됐다. 메시가 보낸 한 장의 팩스에는 “계약 조항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를 요구한다. 여기에 있는 동안 인격적으로나 프로적인 부분에서 내 성장을 도와준 것에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웠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구단 수뇌부가 최대한 좋은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적혔다.

공식적인 문서에 따른 요청이었다. 이제 메시는 원클럽맨을 뒤로하고,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미 대화했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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