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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 안은 라이트 "내게 복덩이 온 것처럼 팀에도 행운이"

작성일: 2020.08.26 18:4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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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태어난 아들 매덕스 마이클 라이트(왼쪽)와 마이크 라이트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나에게 복덩이가 온 것처럼 팀에도 큰 복과 행운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30)가 24일 첫 아이를 품에 안았다. NC는 26일 "라이트의 아내가 24일 오전 11시 37분 아들 매덕스 마이클 라이트를 낳았다. 몸무게는 3.3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알렸다. 

라이트는 "나와 닮은 아기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 나에게 복덩이가 온 것처럼 팀에도 큰 복과 행운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들의 이름을 지은 배경과 관련해서는 "부부가 M으로 시작하는 이름을 원했고, 라이트 가족 전통에 따라 중간 이름은 마이클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NC와 계약을 맺고 한국 무대에서 뛰기로 결심한 뒤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 라이트 부부는 첫 아이의 탄생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출산하는 것을 고민했다. 통역 직원의 추천으로 한국에서 출산을 경험한 전 NC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 아내에게 조언을 얻었고, 한국에 와서는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의 아내에게도 도움을 받았다. 라이트 부부는 한국의 쾌적한 의료 시설과 서비스를 믿고 한국에서 아이를 낳았다. 

라이트는 한국에서 출산을 경험한 세 번째 NC 외국인 선수다. 2013년은 에릭 해커, 2018년은 스크럭스가 기쁜 소식을 알렸다. 

라이트는 지난 2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 등판 후 21일 창원으로 이동해 5일 동안 출산휴가(엔트리 말소)를 썼다. 창원에 있는 C팀 재활조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고, 26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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