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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와 경쟁은 즐겁지만…" 라모스 머리에는 '한국시리즈'뿐

작성일: 2020.08.27 00: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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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라모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팀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 홈런을 친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라모스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라모스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8-5 승리를 이끌었다.

라모스는 5-5 동점인 8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나서 우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경기 결승타를 때렸다.

경기 후 라모스는 "모든 선수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런이 4개나 나왔다. 경기 후반에 뒤집었다. 좋은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 경기 100%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야구라는 게 항상 잘 칠 수는 없다. 부침도 있다. 우리 팀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고 밝혔다.

이날 시즌 28호 홈런을 친 라모스는 홈런 부문 1위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와 차이를 3개로 좁혔다. 그러나 그는 홈런왕 경쟁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라모스는 "홈런왕 경쟁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시즌 마지막까지 갔을 때 한국시리즈 우승을 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자 한다. 매 경기에서 이기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같은 외국인 타자와 경쟁은 즐겁다. 그러나 내 시즌 목표는 거기에 있지 않다. 팀 승리에 맞춰져 있다. 경쟁은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모스는 8월 타격감이 저조한 것에 대해 "이 홈런이 반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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