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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에 사서 4000억에 판다…장사는 레스터시티처럼

작성일: 2020.08.27 13: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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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2015-16 레스터시티 우승멤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가 오매불망 기다렸던 마르코스 알론소의 후계자를 찾았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풀백 벤 칠웰(24)을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2억 원)에 품었다.

반대로 레스터시티는 지난 3년 동안 87경기를 책임져 준 핵심 선수를 잃었다. 하지만 영국 BBC는 레스터시티가 벌어들인 4500만 파운드에 주목했다.

레스터시티 핵심 선수 이탈은 연례행사와 같다. 2016년 은골로 캉테를 시작으로 레스터시티는 매 시즌 핵심 선수를 한 명 이상씩 이적시켰다. 레스터시티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캉테와 대니 드링크워터가 첼시로 행했고, 2018년엔 리야드 마레즈가 맨체스터시티로, 2019년엔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단 레스터시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수 다섯 명으로 지난 4년 레스터시티가 벌어들인 이적료는 모두 2억5800만 파운드(약 4028억 원). 재미있게도 해당 선수들을 영입한 비용은 1925만 파운드(약 300억 원)에 불과하다.

비록 우승 이후 12위, 9위, 9위로 처졌지만 지난 시즌 새로 부임한 브렌던 로저스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해 5위로 올라섰다. BBC는 아스널과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라고 치켜세웠다.

레스터시티는 칠웰을 대체할 선수 명단을 이미 만들어 놓았다. 풀럼 조 브라이언과 아탈란타 로빈슨 고센스가 후보. 브라이언은 1500만 파운드(약 234억 원), 고센스는 2700만 파운드(약 421억 원)로 추정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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