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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단계 준하는 거리두기', 프로야구는 일단 무관중 진행

작성일: 2020.08.27 12: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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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광주광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격상했다. 단 아직 3단계에 다다른 상황은 아니므로 KBO리그 경기는 무관중으로 계속 진행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코로나19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 모든 교회 등 종교 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동호회 등 집단 체육 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금지했다.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은 집합제한에서 금지로 격상됐다.

여기서 정한 '다중 이용시설'에는 야구장이 포함된다.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공연장, 멀티방, DVD방,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 축구장, 청소년 수련 시설, 경로당 등 노인 여가시설, 지하 목욕탕과 사우나 등이 대상이다.

그러나 이는 관중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KBO리그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29일과 30일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1일과 2일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방문 경기를 치른다. 

KIA 구단 관계자는 27일"아직 완전한 3단계 거리두기가 아닌 만큼 무관중 상태로 경기를 치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이 상황이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광주광역시 측은 "앞으로 2∼3일 지역 감염 확산 추이를 보고 상황이 악화하면 3단계 격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3단계 격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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