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선수들도 보이콧 지지…커쇼 "동료를 돕는 가장 확실한 방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지난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는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당해 쓰러졌다. 비무장 상태에서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았다.
항의 시위가 이어졌고, NBA(미국 프로농구)에 이어 메이저리그까지 보이콧 바람이 불었다. 위스콘신주를 연고지로 하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앞장섰고, 시애틀-샌디에이고전, 에인절스-휴스턴전, 다저스-샌프란시스코전이 연기됐다.
다저스와 자이언츠 구단은 "우리 역사에서 스포츠는 변화의 동력이었습니다. 다저스와 자이언츠는 선수들과 함께 평등을 위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발표했다.
27일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였다. 커쇼는 "백인 선수로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 팀의 흑인 동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가장 확실한 지원 방법은 '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냉소적인 사람들은 선수들에게 '뭘 어쩌란 말이냐' 라고 말한다. 이런 편향된 시선은 인종 문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문제를 정면으로 바라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때때로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비록 메이저리그 보이콧이 하루 만에 끝나더라도 이 '백인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행동했다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