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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인 오원석-김성민, 박경완 감독대행 “기회 주겠다”

작성일: 2020.08.27 16:3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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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의 2020년 1차 지명자 오원석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도 순수 고졸 신인들이 점차 자신의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좌완 오원석과 내야수 김성민이 1군에서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박경완 감독대행 또한 두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오원석과 김성민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1군에 등록, 주축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리그 9위에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SK로서는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은 승리는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아주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SK의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오원석은 팀의 선발 자원으로 집중 육성됐다. 시즌이 시작된 뒤 올해 신설된 PDA에 들어가 집중적인 조련을 거쳤다. 1군 등록 후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아직은 자책점이 없다. 물론 경기 내용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2차 2라운드(전체 20순위) 지명을 받은 김성민 또한 팀의 장기적인 유격수 대안으로 점찍은 선수다. 2군 31경기에서 타율 0.344를 기록했고, 1군 등록 후에도 5경기에서 타율 0.364, 2홈런이라는 만만치 않은 방망이 실력을 뽐냈다. 수비만 가다듬으면 향후 대형 유격수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박경완 감독대행 또한 오원석에게 시즌 막판 선발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다. 현재 SK 로테이션은 리카르도 핀토, 박종훈, 문승원, 이건욱까지는 고정이다. 한 자리를 놓고 김주한 백승건 등이 기회를 얻었는데 백승건 오원석을 돌아가며 쓰겠다는 게 박 감독대행의 구상이다. 또 하나의 후보였던 우완 조영우는 일단 롱릴리프로 쓰며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을 마쳤다.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불안감이 있는 김성민이지만 박 감독대행은 심리적인 문제로 보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김성민은 앞으로 우리의 유격수 쪽 대안 중 하나다. 타격 쪽으로는 재능을 분명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디펜스 쪽에서는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들어가야 한다. 송구 실책은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기회가 되는 한 김성민에게 많은 기회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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