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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디에고 코스타 눈독…"무리뉴도 재회 원해"

작성일: 2020.08.28 11:1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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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코스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에 사활을 건 토트넘 홋스퍼가 디에고 코스타(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는 28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코스타와 계약할 기회를 잡았다. 과거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58) 감독도 옛 제자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면서 "아틀레티코 역시 계약이 1년 밖에 안 남은 코스타를 품기보다 이번 여름 현금을 받고 팔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2014년 프리이머리그(PL)에 입성했다. 이적료 3200만 파운드를 아틀레티코에 안기고 첼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때 감독이 무리뉴였다. 코스타는 무리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PL 데뷔 첫해부터 펄펄 날았다. 리그 26경기에 나서 20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 해 첼시가 리그 우승을 거두는 데 크게 한몫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7경기 1도움)은 옥에 티였지만 페르난도 토레스(36)에 크게 실망했던 블루스 팬들은 오랜만에 나타난 '킬러형' 골게터에 열광했다.

▲ 첼시 시절 주제 무리뉴(왼쪽) 감독과 디에고 코스타
데일리 스타는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성을 지닌 선수다. 코스타가 합류하면 스퍼스의 활력과 저돌성은 몰라보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 팬페이지인 '스퍼스웹'도 "올 초 손흥민(28) 해리 케인(27)이 부상 낙마했을 때 공격수가 없어 고전했던 무리뉴는 코스타와 재회를 크게 반길 것이다. 둘은 PL 우승을 합작한 유쾌한 기억이 있다"면서 "(헤어진 지 5년째지만) 여전히 둘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건만 맞는다면 북런던에서 뛰는 코스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는 올 시즌 라리가 23경기 출장,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총 출전시간(1351분)에서 보듯 주전 벤치를 오가며 피치를 누볐다.

전성 시절보다 드리블 돌파 속도, 공을 받으러 나가는 움직임은 둔화됐지만 위치 선정과 골냄새 맡는 감각은 여전하다는 평이다.

경험이 쌓이면서 연계 능력도 향상해 좌우 윙어에게 '벌려주는' 패스가 일품이다. 매시즌 두 자릿 수 득점이 보장된 골잡이가 최근 11시즌간 52도움을 수확했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젊고 빠른 측면 공격수가 많은 토트넘과 어울릴 만한 베테랑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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