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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맹활약’ 덕수고 장재영…타자로 멀티홈런, 투수로 4이닝 무실점

작성일: 2020.08.28 14:54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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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고 3학년 장재영이 28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고와 8강전에서 타자로 6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투수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한희재 기자
-‘키움행 확정’ 덕수고 장재영, 투타 맹활약 
-4안타 2홈런 5타점 겸 4이닝 무실점 승리투
-덕수고, 서울고 8-2 꺾고 준결승행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최근 실시된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1차지명을 받은 덕수고 3학년 장재영이 투수와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장재영은 28일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고와 8강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6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 4-2로 앞선 3회말에는 마운드로 올라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덕수고는 이날 장재영의 투타 맹활약과 4번 3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으로 힘을 보탠 나승엽을 앞세워 8-2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도류’ 장재영의 존재감이 단연 빛난 경기였다. 장재영은 박찬진의 중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은 1회 1사 1·2루에서 서울고 조건희로부터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4-2로 앞선 4회 2사 1·2루에선 중전안타를 때려내 1타점을 추가했다.

하이라이트는 8회였다. 6-2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나승엽이 우월홈런으로 포문을 열자 장재영도 좌중간 홈런을 터뜨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 덕수고 장재영. ⓒ한희재 기자
활약은 타석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장재영은 3회 1사 2루에서 마운드로 호출돼 선두타자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안재석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최현규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실점을 막았다.

이후 장재영은 7회 1사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날 투수로서의 성적은 4이닝 1안타 2볼넷 6삼진. 덕수고는 선발투수 김준모가 0.2이닝 2안타 1실점하고 일찌감치 내려갔지만, 장재영과 뒤이어 등판한 심준석의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8-2 승리를 지켰다.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덕수고는 대전고-장충고전 승자와 29일 오후 1시 같은 곳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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