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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우리가 알던 임창민, 다시 돌아왔다"

작성일: 2020.08.28 16:4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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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임창민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단순히 어제(27일) 잘 던져서가 아니라. 우리가 알던, 내가 알던 임창민이 돌아왔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2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우완 임창민(35)의 호투를 반겼다. 임창민은 8월 1군 복귀 후 4경기에 등판해 2승을 챙기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7일 창원 두산전에서는 7-2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 위기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8-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임창민이 예전에 1군에 올라왔을 때는 결과도 내지 못했고, 임창민의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팔꿈치 수술(2018년)을 받기 전에 임창민은 제구와 회전율이 좋은 투수였다. 변화구로 언제든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는 선수였는데, 수술 후에는 다른 쪽으로 집중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성적이 안 좋았고, 자기 공이 안 되니까 2군에 가서 조정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임창민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1패, 2홀드, 17이닝, 평균자책점 6.88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2군에서 임창민이 가장 잘하는 것을 살려서 왔다. 변화구는 언제든 타자가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어떤 공을 던져도 되는 그런 투수로 다시 돌아온 것 같다. 어제(27일)도 포수 파울플라이, 2루 뜬공을 잡을 때 직구 효율 자체가 좋아 보였다. 전에는 제구와 구속이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차이가 많이 났는데, 내가 알던 임창민이 아니었다. 이제 수술 전에 임창민이 왔다. 2군 투수 코치와 데이터팀과 미팅을 하면서 잘 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 

임창민의 페이스가 좋아지면서 앞으로 필승조로 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이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고, 세이브도 했던 투수다. 임창민, 김진성, 원종현, 문경찬까지 다 세이브를 했던 투수들이다. 그 경험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 충분히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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