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 계약한 독일 수비수 로빈 코흐. ⓒ리즈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가 독일 국가 대표 수비수로 전력을 보강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빈 코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83억 원),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코흐는 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아르헤니나를 상대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에 두 차례 출전했으며, UEFA 네이션스리그 스페인과 스위스와 경기를 앞두고 지난 27일 독일 국가대표로 소집됐다.

코흐는 지난 3시즌 동안 프라이부르크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8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엔 데뷔하고 가장 많은 32경기에 나섰다.

리즈는 발렌시아 공격수 호드리구를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4000만 유로(약 560억 원)에 영입한 지 3일 만에 이적시장 두 번째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1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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