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31(한국 시간) “인터밀란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영입한지 8개월 만에 이적시장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많은 기대를 받으며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타일과 맞지 않으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후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떠날 것이 유력해보이며 에릭센의 입지 변화가 예상됐지만 콘테 감독은 유임됐다.

결국 에릭센의 거취는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에릭센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적고, 그의 계획에도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릭센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대부분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인터밀란은 계약만료가 임박한 에릭센에 2,750만 유로(386억 원)를 투자했다. 이제 인터밀란은 에릭센에게 5,000만 유로(703억 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이정도의 제안이 올 경우 그를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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