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에머릭 오바메양(31) 붙잡기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오바메양은 다른 팀으로부터 두 번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아스널과 새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3년,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원) 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계약 마무리 단계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이번 비시즌 외부 영입보다는 기존 전력 지키기에 더 중점을 뒀다. 그중에서도 주전 공격수 오바메양은 꼭 잡아야할 자원이었다.

오바메양은 2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대체불가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30일 끝난 커뮤니티 실드 결승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최근 10경기 10골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아스널이 오바메양과 계약을 맺으면 메수트 외질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주급자가 탄생한다. 외질(32)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5000만 원)에 달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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