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노리고 있을까.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30일(한국 시간) '더 뷰티풀 게임 팟캐스트'를 통해 "산초는 올여름 맨유행을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산초는 여전히 맨유행을 바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라며 "산초가 맨유에 가고 싶다는 걸 맨유 팬들이 아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여름 산초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에 실패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그는 "돈 문제다. 1억 2000만 유로(약 1694억 원)는 엄청난 금액이다"라며 "에드 우드워드가 팬들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는다고 알고 있다. 아마 그는 돈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르트문트가 비밀리에 산초와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도르트문트는 지금 그를 떠나보낼 필요가 없다. 그들은 내년에도 비슷한 대가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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