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팀에 남는다.

AC밀란은 1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의하면 연봉 700만 유로(약 99억 원)를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MLS LA 갤럭시에서 뛴 뒤 밀란에 합류했다. 시즌 도중 합류했음에도 20경기 동안 11골 5도움으로 여전히 뛰어난 감각을 펼쳤다. 

7년 반 만에 복귀였다. 그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두 시즌 동안 AC밀란에서 85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A와 이탈리아 슈퍼컵에서 한 차례씩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등 번호를 바꾼다. 지난 시즌 21번을 달고 뛰었는데, 올 시즌에는 11번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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