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도니 판 더 비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도니 판 더 비크가 네덜란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판 더 비크다. 판 더 비크는 아약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2019-20시즌 리그 23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앙 미드필더인 그는 수비형, 공격형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현재 판 더 비크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해 네이션스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4일 폴란드를 상대하고, 7일에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이에 판 더 비크는 맨유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 대표팀 일정이 끝난 후 그는 영국으로 넘어가 맨유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판 더 비크의 이적료는 3,900만 유로(약 552억 원)고 여기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의 옵션이 더해졌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이 있었을 때 판 더 비크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판 더 비크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