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투로 비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에 이어 아르투로 비달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 시간) "비달은 조만간 바르셀로나를 나갈 것이다. 인터 밀란행이 유력하게 점쳐진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비달에게 연봉 600만 유로(약 85억 원) 계약을 제시했다. 비달도 인터 밀란의 제안에 좋다는 사인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과 비달의 개인 합의는 끝났다. 이제 바르셀로나와 협상만 남겨놓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 전술에 비달은 제외되어 있다. 바르셀로나도 비달 이적 요청이 오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의지가 있다.

다만 최대한의 돈은 받아내겠다는 생각이다. 비달은 2년 전 1800만 유로(약 25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바르셀로나로 왔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에 투자한 돈을 전부 회수하긴 힘들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비달 이적료로 얼마를 받으면 손해가 아닌지 손익계산을 따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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