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니 세바요스(24)가 다음 시즌에도 아스널에서 뛰게 될까.

2017-18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바요스는 2019-20시즌 아스널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36경기 동안 활약하면서 FA컵 우승을 이끄는 등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아스널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고 싶어 한다. 세바요스도 마찬가지다.

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린 몇 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라며 "세바요스는 내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는 아스널과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문제에는 레알이 포함되어 있다. 나는 그들이 세바요스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른다"라며 "그는 우리가 관심 있는 선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의하면 세바요스는 임대 이적을 갈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세바요스는 레알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이 크다. 그러나 그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상황에서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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