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24)가 한 시즌 더 아스널과 함께 한다.

스페인 방송 라섹스타는 1일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세바요스 임대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던 세바요스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해 이적 및 임대를 추진해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강하게 요청한 끝에 세바요스는 아스널과 2020-21시즌에도 함께 하게 됐다.

2019-20시즌 아스널의 FA컵 우승에 기여한 세바요스는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았으나 공격 전개 과정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아스널로 완전 이적은 불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임대 계약에 아스널이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건을 거부했다.

세바요스는 2020-21 시즌을 마치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잠재력이 큰 세바요스가 더 발전하면 2021-22시즌에 주력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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