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유니폼을 입은 티모 베르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가 유럽축구 이적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지금까지 첼시가 지출한 돈은 총 22,400만 파운드(약 3,560억 원)에 달한다. 하킴 지예흐(3650만 파운드), 티모 베르너(4750만 파운드), 벤 칠웰(5000만 파운드)에 영입이 임박한 카이 하베르츠(9000만 파운드)까지. 모두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혔다.

첼시 구단 이적료 순위도 새로 쓰고 있다. 역대 첼시 이적료 순위에서 지예흐는 10위, 베르너는 7위, 칠웰은 6위에 있다.

7000만 파운드에서 9000만 파운드까지 이적료가 예상되는 하베르츠는 첼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1위는 2018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빌바오에서 영입할 때 쓴 7160만 파운드다.

코로나19 여파로 각 구단들이 지갑을 닫는 가운데 유독 첼시만 큰손을 자처하며 선수들을 쓸어 담고 있다. 영국 현지에선 아직 첼시의 구매욕이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지금도 꾸준히 골키퍼, 수비,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 영입설이 흘러나온다. 시즌 개막 후 첼시의 달라질 로스터에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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