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덴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까.

2019-20시즌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한 아자르는 잦은 부상과 몸 관리 실패, 경기력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총 22경기서 1골 7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는 아자르가 다음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일(한국 시간) AFP와 인터뷰에서 "아자르를 훌륭한 선수다. 시즌 내내 통증을 안고 뛰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에게 '내년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금 뛰지 말아야 한다. 다음 시즌 100%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모드리치는 "아자르의 잠재력은 우리가 왜 그를 데려왔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라며 "아무 문제 없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자르도 지난 시즌의 아픔을 잊고 2020-21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두 번째 시즌으로 내 경기력을 평가받겠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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