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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역대 최고 이적료로 포르투 신성 실바 영입…히메네스 처분 하나

작성일: 2020.09.06 05:4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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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포르투 공격수 파비오 실바 ⓒFC포르투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금력 좋은 구단들이 눈여겨보는 리그나 팀은 어디일까.

울버햄튼(잉글랜드)이 선수단 개편에 나서는 모양이다.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일주일과 이적 시장 마감이 한 달여 남은 상황에서 포르투갈 신성 공격수 파비오 실바(18, FC포르투)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했다.

포르투갈 신문 '헤코르드'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실바와 2025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맺는다. 이적료는 4천만 유로(563억 원)가 될 것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라고 전했다.

4천만 유로에는 기본 이적료와 관련 옵션에 따른 보너스가 함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도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을 공개했다.

실바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포르투 유스를 거친 공격수다. 2019-20 시즌 포르투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02년 7월19일 태생으로 지난해 8월10일 질비센테전을 통해 17세 22일의 나이로 출전했고 이는 포르투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이었다. 프리메이라리가 12경기, 컵대회 5경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경기를 포함해 20경기 출전 2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2019년 UEFA 17세 이하(U-17) 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3골을 넣으며 골잡이 본능을 보여줬다. 185cm의 신장으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하지만, 처진 공격수도 가능하다.

실바는 울버햄튼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도 눈여겨봤던 자원이다. 하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1억2천5백만 유로(1천761억 원)나 된다. 현실적으로 실바를 바이아웃 금액 그대로 매물로 내놓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조항까지 고려하면 더 그렇다.

이 때문에 울버햄튼은 머리를 굴려 실바의 영입을 포르투에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실바의 대리인은 울버햄튼과 친한 호르헤 멘데스라 이적은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한다.  
 
울버햄튼은 실바를 영입하면서 라울 히메네스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방침은 굳어지게 됐다. 히메네스는 9천만 파운드(1천409억 원)의 몸값을 자랑한다. 유벤투스가 지속해서 울버햄튼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히메네스를 노리고 있어 상황은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도 7천만 파운드(1천91억 원)에 내놓는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경쟁하고 있어 자금 확보는 충분한 울버햄튼이다. 맷 도허티부터 토트넘 홋스퍼로 보내며 선수단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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