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재능 의심하지 말라 '멀티골 폭발+발렌시아 주전 자격 입증'
작성일: 2020.09.06 04:34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자신을 향한 물음표에 실력으로 답했다.
이강인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안토니오 푸차데스에서 열린 FC 카르타헤나와 2020-21 프리시즌 최종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후반 36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2골을 기록하며 3-1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A매치 기간 치러야 했던 최종 평가전에 호세 가야(스페인), 다니엘 바스(덴마크), 곤살루 게드스(포르투갈) 없이 경기했다. 설상 가상으로 토니 라토, 티에리 코레아, 크리스티안 피치니 등 라이트백 자원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 바예호와 막시 고메스, 이강인이 스리톱으로 포진했다. 데니스 체리셰프와 제이슨이 좌우 윙백을 맡고, 조프리 콘도그비아와 에스케르도가 허리를 담당했다. 무크타르 디아카비와 엘리아킴 망갈라, 가브리엘 파울리스타가 스리백으로 수비를 맡았다.
한 수 아래인 카르타헤나를 상대로 공격 흐름을 이끈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전반 5분만에 과감한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보다 중앙으로 들어와 경기 관여력을 높였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온 패스가 바예호의 문전 슈팅으로 이어졌으나 결정력이 아쉬웠다.
발렌시아는 전반 막판 막시 고메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라시아 감독은 후반전에 체리셰프를 빼고 알렉스 센테예스를 투입해 포백으로 전환했다. 선제골은 후반 20분 카르타헤나가 먼저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의 머리를 맡고 굴절되어 자책골이 들어갔다.
프리시즌 최종전을 패배로 마칠 뻔한 위기에서 발렌시아를 구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후반 25분 카르타헤나의 백패스를 쫓아 골키퍼를 압박한 이강인은 슬라이딩으로 공을 빼앗아내며 그대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제이슨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어 역전골로 이어졌다. 후반 35분에 이강인이 문전 왼쪽에서 벼락 같은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프란 페레스와 교체되어 내려오기까지 발렌시아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14일 새벽 4시에 킥오프하는 레반테와 2020-21시즌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