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홈 강세도 무의미…너무 높은 양키스의 벽
작성일: 2020.09.08 19:00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3피홈런) 5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로 치솟았다. 타선 도움으로 류현진은 패전은 피했다.
이날 경기 전 미국 스포츠 베팅사이트 '커버스닷컴'은 류현진의 우세를 점쳤다. 그들은 "류현진은 지난 6번의 선발 등판에서 2점 넘게 내주는 경기를 하지 않으며 우위를 점했다. 지난 7월 31일 이후 한 번도 패전투수가 되지 않았다. 또한 반짝이는 홈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평가가 무색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홈구장에서 류현진은 부진했다. 1회 류현진은 루크 보이트, 애런 힉스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4회에는 1사 주자 없을 때 미겔 안두하르에게 좌중월 1점 홈런을 내줬다. 5회에는 1사에 DJ 르메휴에게 1루수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 보이트에게 좌전 안타를 연거푸 맞았다. 힉스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으나 클린트 프레이저에게 좌익선상으로 구르는 2타점 2루타는 맞으며 5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 소속이던 시절에도 홈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해까지 류현진 홈 경기 통산 성적은 64경기 등판 377⅔이닝 투구 평균자책점 2.62였다. 다저스의 강력한 수비력과 투수 친화적인 구장의 이점을 얻어 홈에서 류현진은 강력한 지배력을 보여줬다.
토론토 이적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토론토 홈 구장 로저스센터를 올해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트리플A 구장인 샬렌 필드로 임시 홈을 정했다. 여러 변수가 류현진을 괴롭히는 듯했지만, 류현진 홈 강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는 이어졌다.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샬렌 필드에서 12이닝 3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 0.75로 기록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사'의 여파는 류현진에게 없는 듯했다.
그러나 양키스가 류현진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양키스를 상대로 통산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0⅓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8.71로 크게 부진했다. 지난해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사이영상 페이스로 달리고 있을 때도 양키스를 만나 4⅓이닝 7실점하며 무너진 기억이 있다. 당시 1.64였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2.00이 됐고 이후 류현진은 연거푸 부진을 겪으며 사이영상 1위 경쟁에서 멀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양키스 벽을 넘지 못했다. 홈에서 5이닝 5실점이라는 팀 1선발 에이스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0점대였던 올 시즌 류현진 홈 평균자책점은 17이닝 8실점(6자책점) 3,17로 크게 치솟았다. 양키스라는 벽은 여전히 류현진에게 높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날 경기에서도 류현진은 양키스 벽을 넘지 못했다. 홈에서 5이닝 5실점이라는 팀 1선발 에이스라는 칭호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0점대였던 올 시즌 류현진 홈 평균자책점은 17이닝 8실점(6자책점) 3,17로 크게 치솟았다. 양키스라는 벽은 여전히 류현진에게 높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