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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영끌' 제안, 도르트문트 거절 "무조건 1670억 일시불"

작성일: 2020.09.10 17: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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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무산된 뒤 도르트문트 프리시즌에 참가한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책정한 제이든 산초 이적료는 1억2000만 유로(약 1670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 금액을 낼 수 없다고 맞섰다. 그러자 도르트문트 회장은 지난달 12일(한국시간) 협상 결렬과 함께 산초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잔류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런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밑에서 이적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ESP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의 임금과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뤘고, 할부금과 보너스 지급 등으로 도르트문트의 호가에 근접한 거래를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9000만 파운드(약 1386억 원)를 한 번에 지급하고 1800만 파운드(약 277억 원)를 보너스로 더하는 방안으로 비공식적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가 제시한 이적료와 거의 일치하는 규모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이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로마노 기자는 도르트문트는 보너스 없이 1억2000만 유로를 일시불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과 이적료 줄다리기 끝에 이적시장 마지막 날 영입을 확정지은 바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다음 달 5일까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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