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신인 오면 또 '니 피챠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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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9월 27일 LG 2020년 신인 선수들이 정장을 빼입고 잠실구장에 방문했다. LG 새내기로서 첫 잠실 방문, 선수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LG스포츠 이규홍 대표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 이제 같은 팀 선배가 될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당연히 류중일 감독을 포함한 LG 코칭스태프와도 인사할 기회가 있었다. 류중일 감독은 두 명의 선수를 보며 대뜸 "손바닥 보자"고 손을 내밀었다. 2라운드 이주형, 3라운드 손호영이 손을 내밀었는데 류중일 감독이 마뜩찮은 표정으로 한 마디를 던졌다.
"니 피챠가."
류중일 감독식 농담이자, 신인 선수들에게 이제 프로가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일침이었다. 이 장면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졌다. 덕분에 류중일 감독의 이 한 마디는 팬들에게는 유행어가 됐다.

LG는 19일 최종 미팅으로 지명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류중일 감독은 "1라운드 6번째로 지명하게 된다. 1, 2라운드 정도는 현장 코칭스태프가 영상을 보겠지만, 그 뒤로는 우리가 알 수 없다. 스카우트 팀이 1년 내내 잘 봤으니 더 정확하게 판단할 것이다. 투수가 우선이고 그 다음으로는 내야수가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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