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5위 두산, '4승4패' 한화 악연 끊어야 올라간다
작성일: 2020.09.23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다시 '독수리 군단'에 발목잡혔다.
두산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지난 20일 잠실 LG전에서 6-5 끝내기 승리로 지긋지긋한 6연패를 마감했던 두산이지만 최하위 한화에 일격을 당해 연승을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 두산과 한화와 상대전적은 4승4패가 됐다. 두산은 22일 기준 113경기 59승50패4무 승률 0.541을 기록했다. 공동 3위 LG, kt에 3경기 차로 뒤져 있고 6위 KIA는 0.5경기차로 두산을 추격하는 중. 가을야구를 확정하기 위해 갈길 바쁜 상황에서 키움, 한화와 가장 많은 8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키움에는 시즌 2승5패1무로 열세고 한화에도 승률 우위 유지가 힘겹다.
이날 두산은 플렉센이 6이닝 동안 개인 최다 13탈삼진을 뽑아내는 역투를 펼쳤으나 4회 2사 후 최재훈에게 1타점 적시타, 송광민에게 우월 스리런을 맞은 것이 치명타가 됐다. 플렉센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1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타선도 플렉센을 잡지 못했다. 시즌 3승12패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회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페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 김재환이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나 이닝이 끝났다. 2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재일이 투수 앞 병살타를 쳤다.
두산은 3회에도 1사 후 박세혁이 안타로 출루한 뒤 박건우가 3루수 앞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3이닝 연속 병살타로 찬스를 잇지 못하고 고개숙였다. 5회 1사 1,2루 찬스가 무산된 두산은 6회 2사 후 페르난데스의 우월 솔로포로 뒤늦게 추격했으나 1점에 불과했다.
8회에는 2사 후 볼넷으로 나간 정수빈이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중견수가 떨어뜨리는 사이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하다가 아웃됐다. 두산은 아쉬운 마음에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이 유지됐다. 오히려 8회말 김강률이 송광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두산은 지난 6월 14일 대전에서 한화의 구단 최다 연패(18연패)를 끊어주고 한화의 시즌 첫 연승까지 허용하며 2위에서 3위로 떨어진 바 있다. 복잡한 순위 싸움 속 갈 길 바쁜 상황에 다시 한 번 한화에 발길을 채였다. 두산은 한화와 시즌 8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잔여 경기에서는 한화에 상위팀의 힘을 보일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