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토론토, 2020년 성공적… 미래도 밝다” 현지 언론 총평
작성일: 2020.10.01 17:3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토론토는 1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2-8로 패배, 시리즈 전적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는 결국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에이스인 류현진을 2차전에 투입하는 우회 전략으로 탬파베이 격파를 노렸으나 모든 것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경기 통틀어 3득점에 그치는 등 타선이 문제를 드러냈다.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은 2차전에 부진했고, 치명적인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다만 토론토는 올 시즌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며 예상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는 팀임을 확인했다. 원래 2021년부터 포스트시즌 승부를 걸어본다는 계산이었는데, 포스트시즌 확대라는 변수를 고려해도 반년 정도는 이 승부처가 빨라진 느낌을 줬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류현진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확인한 만큼 내년 기대치는 더 커진다.
캐나다 유력 매체인 ‘더 스타’ 또한 1일 류현진의 경기 후 인터뷰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어려운 여건(사실상 전 경기 원정경기)을 이겨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자체가 대단했다. 지난 두 경기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시즌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 스타’는 이 류현진의 인터뷰를 두고 “그것이 기본적인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이 매체는 “토론토의 프런트 오피스나 클럽하우스에서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한 해가 끝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20년 시즌은 여전히 성공적이었다. 류현진과 토론토 투수진, 그리고 팀 전체가 그렇다”면서 “수요일은 2020년 시즌을 종료로 쓰라렸지만, 이것이 선수단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핵심들은 젊으며 미래는 밝다. 2016년(마지막 PS 진출 당시)과 달리 이 선수들은 내년에 돌아올 것이고 이전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