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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황희찬 영입한 라이프치히…이적시장 승자" (英매체)

작성일: 2020.10.08 01:5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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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프리미어리그(PL)로 떠난 티모 베르너(24, 첼시) 대체자로 황희찬(24)을 영입한 RB 라이프치히가 올여름 이적시장 승자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스쿼카'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올해 첼시로 새 둥지를 튼 베르너 빈자리는 분명 크다. 그러나 라이프치히는 (첼시로부터 받은) 거액의 돈을 잘 활용했다"면서 "역동적인 한국인 포워드 황희찬과 알렉산데르 쇠를로트(24)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명한 투자로 에이스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투 톱으로 나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했다. 리그 11골 12도움으로 23개의 공격 포인트를 수확했다. 소속 팀 우승에 크게 한몫한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스쿼카는 쇠를로트 역시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을 입고 49경기 33골을 뽑는 빼어난 득점 감각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PL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나 터키에서 임대 생활을 시작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했다고 칭찬했다.

황희찬은 현재 쉽지 않은 독일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DFB 포칼컵 1라운드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지만 리그에선 2경기 교체 출전에 머물고 있다.

지난 4일 샬케04 전에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가벼운 엉덩이 부상과 아직은 매끄럽지 못한 동료들과 호흡이 황희찬 연착륙에 장애물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악재가 겹친 분위기다. 라이프치히는 이틀 전 윙어 유스틴 클라위버르트(21, AS 로마)를 임대 영입했다. 유스틴은 1990년대 네덜란드 축구 레전드 공격수인 파트릭 클라위버러트의 아들.

로마에서 통산 68경기 9골 10도움을 기록한 준척 윙어를 더하면서 황희찬과 경쟁 구도가 이뤄진 모양새다. 

클라위버르트는 171cm로 키는 조금 작지만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은 전형적인 '속도형 윙어'다. 양발 사용에 능해 좌우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장신의 타깃형 공격수 쇠를로트(194cm)와 달리 황희찬의 직접적인 경쟁자로 볼 수 있는 유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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