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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 병살 떠올리며 데뷔 첫 끝내기 신민재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

작성일: 2020.10.09 00: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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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신민재.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1-0 승리를 거뒀다. LG의 어려운 승리에는 신민재 활약이 있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LG는 삼성과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우세 3연전으로 장식했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70승 3무 56패 승률 0.556가 됐다. 삼성은 2연패에 빠지며 55승 3무 70패 승률 0.440을 기록했다.

LG 승리에는 신민재 활약이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8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신민재는 0-0 동점인 9회말 1사 만루 타석에 나섰다. 신민재는 삼성 구원투수 이상민을 상대로 1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신민재의 데뷔 첫 끝내기다. 신민재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저 이겨서 기분이 좋다. 그게 가장 크다. 투볼인 상황에서 오른쪽 외야에 수비가 없었다. 높게 들어오는 빠른 볼을 보고 땅볼이 안 되게 치자고 생각했다. 조금 늦게 쳤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끝내기를 친 소감을 남겼다.

그는 과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 8월 23일 한화 이글스와 잠실 경기에서 LG가 3-4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만루에 타석에 나섰다. 신민재는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의 초구를 쳤고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다.
▲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 동료들 축하를 받는 신민재. ⓒ LG 트윈스

신민재는 "전에 한화전 때 마지막에 땅볼로 경기가 끝난 적이 있다. 오늘(8일) 경기에서는 잘 맞든 안 맞든, 땅볼보다는 뜬공을 치자고 생각했다. 코치님이 구종 조언을 해주셨는데, 투볼이 포심 패스트볼로 들어오고 3번째 투수가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서 포심이라고 생각하고 노렸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전 때는 못 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 경험 덕분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며 그 경험으로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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