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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바이, 16위 추락…맨유 자칫 '솔샤르 경질 가능성'

작성일: 2020.10.09 05:1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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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샤르 감독, 불안한 경기력에 또 경질론이 고개를 든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019-20시즌을 보면 의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적 시장 막판에 패닉 바이로 급하게 보강을 했다. 순위도 16위다. 현지에서 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질 가능성이 피어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20시즌 후반기에 날아올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합류 뒤에 완벽한 10번을 찾았고, 리그 25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한 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새로운 시즌이 빨리 개막됐지만, 우려보다 기대였다. 2019-20시즌 퍼포먼스에 몇몇 보강만 이뤄진다면 챔피언스리그를 넘어 우승 경쟁까지 할 거로 평가됐다. 유로파리그 결승에는 실패했지만 4강으로 분위기를 어느정도 이어갔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제이든 산초에 많은 시간을 빼앗겼다. 도르트문트는 단호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끝까지 협상 테이블을 요구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필요했던 골잡이와 해리 매과이어 파트너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겹치는 도니 판 더 비크 영입이 전부였다.

2019-20시즌 종료 뒤에 곧바로 새 시즌이라 집중력이 떨어졌을까. 경기력은 졸전이었다. 2019-20시즌 후반기에 보였던 안정적인 승점 사냥은 없었다. 팰리스와 개막전 1-3 패배, 브라이튼전 3-2 진땀승, 안방에서 토트넘에 1-6 참패로 알 수 있다.

토트넘전 충격패 뒤에 급하게 영입을 시도했다. 진작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풀렸던 에딘손 카바니를 이적 시장 종료 직전에 데려왔고, 동시에 아마드 트라오레(아탈란타), 알렉스 텔레스(포르투), 파군도 펠리스트리(페냐롤)를 영입했다.

영입은 했지만, 현 시점에 정말 필요한 선수들인지 의문이다. 카바니는 득점보다 많은 활동량과 공간 창출이 장점이다. 하지만 7개월 동안 실전 감각이 없고, 최근에는 부상까지 많다. 트라오레와 펠리스트리는 유망주다. 정말 필요했던 매과이어 파트너는 없다.

일각에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혹사론까지 걱정했다. 포르투갈 매체 ‘오조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 체력을 걱정하고 있다. 관리가 필요하다.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실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뒤에 2경기 휴식에 불과했고, 10개월 동안 2069분을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6위까지 추락했다. 아직 3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최근 불안한 경기력을 보면 분명 빨간불이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금씩 거론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위층은 이대로 추락이 계속된다면, 솔샤르 전력 경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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