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무기력했던 스무 살 홀란드…유로 2020에서 못본다

작성일: 2020.10.09 07:05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엘링 홀란드(왼쪽)의 유로 데뷔전은 4년 뒤로 미뤄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노르웨이가 유로 2020 본선행에 실패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포스트 메날두 시대' 후계자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골 침묵이 뼈아팠다.

노르웨이는 9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울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유로 2020 예선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고개를 떨궜다.

경기 내내 흐름이 팽팽했다. 노르웨이는 0-0으로 맞선 후반 36분 밀렌코비치 사비치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크로스가 사비치 오른발에 제대로 얹혔다.

정규 시간 종료 2분 전 극적인 동점골을 낚았다. 마티아스 노르만이 '천재 미드필더' 마르틴 외데고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다시 사비치에게 득점을 허락했다. 포백 라인 사이를 허무는 침투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연장 전반 10분, 두산 타디치가 중앙으로 찔러준 전진 패스를 사비치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노르웨이 골리 루네 야르스테인이 몸을 날렸지만 원체 슈팅이 빨랐다.

노르웨이는 연장 후반 막판까지 재동점 골을 꾀했지만 스코어 균형을 이루는 데 실패했다.

홀란드는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 선봉에 섰다. 하나 존재감이 미미했다. 슈팅은 단 1개에 그쳤고, 공중볼 경합도 2회에 머물렀다.

투 톱 파트너 알렉산데르 쇠를로트(24, RB 라이프치히)와 시너지도 적었다. 장신임에도 빠른 주력을 지녀 키 195cm 쇠를로트가 타깃맨, 본인은 상대 배후를 노리는 역함을 맡았지만 호흡이 매끄럽지 않았다. 

분명 풍부한 장점을 지닌 젊은 공격수지만 불안정한 볼 터치와 소극적인 몸싸움 등 아직은 보완해야 할 점도 뚜렷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