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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외모, FIFA 21에서 사라졌다…"맨유 팬들 분노"

작성일: 2020.10.09 12:4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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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메이슨 그린우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일렉트로닉아츠(EA) 축구 게임 'FIFA 21'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게임에서 구현된 연고 팀 미래 메이슨 그린우드(19) 용모가 실제와 너무 달라 "수정을 요구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9일(한국 시간) "오늘 출시되는 FIFA 21을 처음 접한 맨유 팬들은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시알 등은 외모가 정확히 구현된 반면 그린우드는 거의 유일하게 (현실과) 판이한 탓"이라고 전했다.

"올해 EA가 코로나19 여파로 추가 (얼굴) 스캔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 탓에 이번 버전에 등장하는 일부 젊은 선수들은 정확한 모형이 아닌 일반적인 가상으로 얼굴이 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게임판 그린우드를 보면 실제보다 약간 투박한 인상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5, LA 레이커스) 1990년대 후반 브라질 전성기를 이끌었던 히바우두(48, 은퇴) 느낌이 얼핏 보인다.

▲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웹사이트 갈무리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많은 팬들은 코로나19가 낳은 흥미로운 해프닝이라며 웃어넘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팬은 상당한 분노를 표출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축구 미래를 이렇게 망쳐놓다니. 끔찍한 스캔이다. 이번 일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는 반응부터 "FIFA 21에선 아직 (그린우드) 실제 얼굴을 볼 수 없다" "실물은 더 낫다는 걸 말해주고 싶네" "유저들은 추측을 해야 그린우드를 식별할 수 있다" 등 가지각색 피드백을 쏟아 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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