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김태형 감독 "알칸타라? 재계약 안 할 이유 없죠"
작성일: 2020.10.14 17: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에이스의 활약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김 감독은 14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1선발 라울 알칸타라(28)를 이야기했다. 두산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kt 위즈와 재계약이 결렬된 알칸타라에게 총액 70만 달러 계약서를 제시해 도장을 받았다.
알칸타라는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17승2패, 178⅔이닝, 평균자책점 2.67로 맹활약했다. 지난 7월 21일 잠실 키움전에서 10승 고지를 선점한 뒤로 6경기 동안 1패만 떠안았다. 알칸타라는 투심 패스트볼을 새로 장착하는 등 변화를 꾀했고, 지난달 1일 잠실 한화전에서 11승째를 챙긴 뒤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았다. 11승 후 17승까지 7경기면 충분했다.
김 감독은 알칸타라의 올해 성장세와 관련해 "변화구 구사나 경기 운영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 어떻게 보면 경험이 아닐까. 본인이 타자들에게 던지면서 직구에 힘이 있지만, 변화구 승부도 하면서 제구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kt에서 11승을 챙겼다. 김 감독은 알칸타라가 두산에 오면 지난해보다 2~3승 정도는 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잠실을 홈구장으로 쓰고, 선수 나이도 어리고, 몸이 일단 어디 부상이 없을 것 같으니까. 선발 로테이션을 다 돌면서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서 데려왔다. 에이스 임무를 잘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알칸타라는 두산의 시즌 마지막 순위 싸움의 필승 카드다. 알칸타라는 지난 8일 인천 SK전부터 13일 잠실 한화전, 18일 고척 키움전까지 2차례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선다. 이 기간이 지나면 잔여 경기 일정에 여유가 있어 어느 정도 휴식을 주면서 끌고 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김 감독은 다승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성장한 알칸타라와 다시 손을 잡을 것이냐는 조금 이른 질문에 "본인이 다른 데로 가지 않는 이상 재계약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답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