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롯데, 나승엽 마음 돌렸다! 계약금 5억원 전격 합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는 21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2021년도 신인선수 계약 완료를 발표하면서 덕수고 3학년 내야수 나승엽(18)의 이름을 포함했다. 계약금은 5억 원. 이는 롯데 역대 신인선수 가운데 2004년 김수화의 5억3000만 원 다음으로 높은 공동 2위 기록이다. 1996년 차명주와 1997년 손민한, 문동환은 나승엽과 같은 5억 원을 받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이들은 모두 투수로 야수로는 나승엽의 5억 원이 역대 최고액이다.
올해 고교야구에서 최대 야수로 평가받은 나승엽은 미국 진출과 KBO리그 데뷔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했다. 동기인 덕수고 우완투수 장재영(18·키움 히어로즈 1차지명)과 함께 미국행을 꿈꿨지만, 코로나19로 미국 마이너리그가 중단되면서 고심이 깊어졌다.
먼저 장재영이 국내 잔류를 택한 가운데 나승엽은 기존 계획대로 미국행을 결심했다. 그러면서 8월 24일 진행된 1차지명을 앞두고 이러한 내용을 KBO로 전달했다. 1차지명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추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행 계획을 알렸다.
그러나 미국 현지 상황이 계속해 호전되지 않으면서 나승엽의 2차지명 가능성이 야구계 안팎에서 제기됐다. 몇몇 하위 구단들의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롯데가 나승엽을 9월 21일 열린 2차지명 2라운드에서 택했다.
이후 롯데는 나승엽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서로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했고, 금전적으로도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나승엽은 조금씩 마음을 돌리게 됐다. 그리고 신인선수 계약 마감기한인 21일을 앞두고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이로써 롯데는 1차지명으로 영입한 장안고 포수 손성빈(18) 그리고 2차지명 1라운드로 선택한 강릉고 좌완투수 김진욱(18)과 더불어 나승엽까지 계약을 완료하면서 고교야구 최대어 3명을 모두 품는 보기 드문 경사를 누리게 됐다.
롯데는 손성빈과 계약금 1억5000만 원, 김진욱과는 3억7000만 계약을 합의했다. 3명의 계약금 총액만 무려 10억 원이 넘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