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까지 인정 못 받은 러셀, PS에서도 낮은 존재감
작성일: 2020.11.01 19: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애디슨 러셀을 제외했다.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러셀의 이름은 없었다. 2루수는 김혜성, 유격수는 김하성이 예고됐다. 이날 경기는 우천연기됐다.
김 감독대행은 러셀을 선발 라인업에서 뺀 이유에 대해 "러셀은 현재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어제 밤까지 이 부분에 대해 미팅을 했다.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싶었다. 김혜성-김하성-전병우가 가장 내야가 탄탄하다고 생각했다. 경기 후반에 점수가 필요할 때 러셀을 출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셀은 지난 6월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키움에 올 때부터 타격보다는 수비를 인정받았다. 러셀은 2016년 시카고 컵스가 우승할 때 2루수를 봤고 그해 내셔널리그 2루수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15경기 6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그러나 러셀은 실전 공백이 길었고 개인 훈련으로만 몸을 만든 것에 한계를 느낀 탓인지 KBO리그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도 65경기 2홈런 31타점 22득점 타율 0.254에 그쳤고 수비는 494⅓이닝 동안 실책 12개를 범해 팀내에서 김하성(1103⅓이닝 20개) 다음으로 많았다.
결국 포스트시즌에서 중요한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셀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러셀은 결국 경기 후반기 대타, 대수비 정도로 경기에 뛸 것으로 보인다. 53만 달러의 몸값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기회. 키움이 외국인 타자를 포스트시즌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러셀이 그 적은 기회를 잘 살려내야 한다. 1차전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키움. 러셀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몸값을 보여주지 못할까.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