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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싶은 네이마르, PSG는 음바페와 계약 연장이 우선순위

작성일: 2020.11.02 21: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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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네이마르(28)와 킬리안 음바페(22)를 모두 잡으려는 PSG(파리생제르맹)의 과제가 명확해졌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았던 네이마르는 PSG에 남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PSG와 연장 계약을 위해 사전 접촉 중이다. PSG도 네이마르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구단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재정이 빡빡하고 선수 영입과 전력 보강에 차례로 실패하며 전력이 떨어졌다. 라리가 순위 12위로 시즌 출발도 부진하다.

미래도 밝지 않다. 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내년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의 갈등도 심화되며 팀이 흔들리고 있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일축하고 PSG에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배경이다.

다만 PSG와 네이마르 연장 계약의 걸림돌은 있다. 바로 연봉이다.

네이마르는 다년 계약에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연봉을 원한다. PSG는 30대에 가까워진 네이마르의 나이를 고려해 3000만 유로는 너무 많다는 입장이다.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30억 원) 아래로 사인하고 싶어 한다.

▲ PSG와 재계약 협상을 벌일 예정인 네이마르.
PSG에게 네이마르와 연장 계약은 급하지 않다. 먼저 음바페와의 재계약에 집중해야 한다. '아스'는 "지금 PSG의 최우선 과제는 음바폐를 붙잡는 것이다"라고 알렸다.

음바페는 2022년이 되면 PSG와 계약이 끝난다. 지난 여름 PSG의 연장 계약안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가 끈질기게 음바페 영입전에 나서고 있다. 유럽 현지에선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높게 점친다. 음바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같이 뛴 아딜 라미는 "내년 여름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할 정도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PSG를 떠받치는 두 기둥이다. 하나라도 빠진다면 팀 전력이 크게 휘청거린다. PSG의 1순위 목표가 된 '음바페 지키기'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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