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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예상 "다나카 3년 3900만 달러 양키스 잔류"

작성일: 2020.11.03 0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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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TR)'가 3일(한국시간)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뉴욕 양키스 잔류를 예상했다.

2일 메이저리그 6개 구단은 FA(자유 계약 선수)에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케빈 가우스먼,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포수 JT 리얼무토,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했다. 

퀄리파잉 오퍼(QO)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원 소속팀이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다. 연봉은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 금액이다. 올해는 1890만 달러(약 215억 원)다.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 1년 더 해당 연봉을 받고 뛰게 된다. FA는 자연스레 1년 뒤로 밀린다. 거절하면, FA로 시장에 나선다. 단,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한 원소속 구단에 드래프트 픽 등 보상을 해야 한다.

양키스는 다나카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지 않았다. 2014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다나카는 이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와 함께 13승 5패를 거두더니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챙겼다. 단축 시즌으로 펼쳐진 올해에는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왔다.

그러나 양키스는 다나카에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하지 않았다. 다나카는 FA시장으로 나왔다. 양키스가 1년 1890만 달러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볼 수도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단 재정 악화를 이유로 꼽고 있다.

'MLTR'은 퀄리파잉 오퍼를 받지 않았지만, 다나카의 양키스 잔류를 점쳤다. 매체는 다나카가 3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다나카는 양키스의 탄탄한 중간 선발투수였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30회 선발 등판했으며 2020년 타구에 맞으며 가벼운 뇌진탕 증상을 일으킨 것을 외헤는 건강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흠잡을 데 없는 제구력을 갖고 있다. 다나카가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던 7년 전만큼 그의 계약 소식이 흥미진진하지는 않다. 그러나 양키스에서 평균자책점 4.00 이하를 기록한 선발투수는 널리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다나카는 퀄리파잉 오퍼 제안을 구단으로부터 받지 못했다. 양키스가 그를 어떻게든 붙잡지 못한다면,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잠재적인 구혼자들이다"며 양키스가 잡지 않아도 다나카를 원할 구단들이 많다고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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