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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2] LG 김민성 6번 전진 배치, 두산은 정수빈 1번 카드

작성일: 2020.11.05 17: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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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김민성(왼쪽)과 두산 정수빈.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시즌 종료 위기에 놓인 LG가 하위 타순에 변화를 줬다. 김민성을 전진 배치했다. 두산은 LG 선발 타일러 윌슨에 맞서 왼손 타자들을 대거 상위 타순으로 옮겼다. 

LG는 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민성(3루수)-이형종(우익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안 터지기도 하지만, 단기전에는 좋은 투수들이 올라오니까 공이 좋기도 하다. 상대 투수 공이 좋아도 노림수를 갖고 쳤으면 좋겠다. 어제(4일) 라모스는 삼진이 4개였다. 알칸타라 공 잘 쳤었으니까 더 밀어붙인다. 타순에 큰 변화는 없다. 이형종과 김민성 순서만 바꿨다. 지명타자는 채은성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성은 2일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6타수 2안타, 4일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침묵이 계속되는 가운데 채은성(포스트시즌 10타수 4안타)과 함께 가장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이형종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4일 준플레이오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저조했다. LG 박용택은 "이형종이 특히 굳어있는 것 같더라"라고 얘기했다. 

두산은 왼손 타자를 상위 타순에 집중 배치했다.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순서다. 

LG 선발 윌슨은 올해 왼손타자 상대로 피안타율 0.316을 기록했다. 오른손타자에게는 0.253이었다. 두산은 이 약점을 노려 1번 정수빈부터 4번 김재환까지 상위 타순에 왼손 타자를 집중했다. 6번 허경민과 8번 오재원까지 왼손타자가 6명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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