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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데려온다고 맨유 문제 해결되지 않아"…베르바토프의 분석

작성일: 2020.11.06 07:43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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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교체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감독 교체에도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의 부진이 눈에 띈다. 토트넘에 1-6으로 대패하고 아스널에 지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15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새 사령탑 후보로 뽑히고 있다.

베르바토프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베트페어'를 통해 감독 교체에도 맨유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감독이 교체된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한 가지는 선수들이다. 새로운 감독은 선수들의 플레이 방식을 바꿀 수 없다. 전체적인 선수들의 태도는 그대로일 것이다. 공격도 없고, 열정도 없고, 서로를 탓할 생각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이 바뀌어야 할 만큼 선수들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이 변화할 때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아직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이 팀을 보고 있다면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나는 항상 솔샤르 감독을 응원했다. 하지만 그가 계속 이런 상황을 유지한다면 변화는 필요하다. 나는 여전히 감독이 원하기 전에 구단이 수비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인 움직임을 아는 수비수 말이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7일 에버턴과 경기를 펼친다.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솔샤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베르바토프는 "에버턴 경기에 지면 아마 새로운 감독을 찾게 될 것이다. 현재 맨유는 15위인데, 패배할 경우 더 낮아질 것이다. 맨유 같은 클럽에 그러한 순위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 맨유와 솔샤르 감독에게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다. 첫 100경기 기록을 보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이제 1980년대가 아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우승컵을 따고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4년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빠르게 성공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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