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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삼성화재' 강팀으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작성일: 2015.02.10 20:3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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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삼성화재가 선두 경쟁을 펼친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시즌 22승(6패)째를 올렸다.

삼성화재는 10일 저녁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서 OK저축은행을 3-0(25-19 25-18 25-)으로 완파했다. 양 팀은 올 시즌 2승 2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3승을 올리며 자존심을 지킨 쪽은 삼성화재였다.

오랜 세월 동안 팀원들이 손발을 맞춘 조직력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고비처에서 먼저 득점을 올리는 쪽도 삼성화재였다. 디그를 받은 뒤 공격으로 연결시키는 과정이 한결 매끄러운 팀도 삼성화재였다.

이날 경기서 삼성화재의 '주포'인 레오는 홀로 35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은 73.68%에 달했다. 레오는 늘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진다. 특정한 한 명의 공격수가 대부분의 득점을 올리면서도 삼성화재가 강할 수 있는 이유는 탄탄한 조직력에 있다.

1,2세트를 손쉽게 따낸 3세트에서 고전했다. OK저축은행의 시몬의 공격이 위력을 발휘했고 송희채와 강영준이 간간히 기습적인 공격 득점을 올렸다.

3세트 22-22의 상황에서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던 팀은 삼성화재였다. 이 상황에서 삼성화재는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23-22로 앞서나갔다. 이후 OK저축은행은 강영준의 시간차 공격을 시도했지만 지태환의 블로킹에 차단됐다.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은 황동일의 서브에이스였다. 서브리시브와 세터의 싸움 여기에 결정타를 때리는 주포의 싸움에서 삼성화재는 모두 승리했다. 과거 삼성화재 출신이었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스승 신치용 감독의 지략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 = 레오 ⓒ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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